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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ermen7788님의 서재
  • 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
  • 키치 헤이기
  • 22,500원 (10%1,250)
  • 2025-07-10
  • : 2,494
AI가 바꿀 세상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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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사는사람샘올트먼
#키치헤이기 지음
#열린책들 출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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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접하기 어려운 천재들만의 세계,
전세계 천재들이 모인 실리콘밸리 중심에서
샘 올트먼을 '진짜 천재'라고 말한다.

"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실리콘밸리의 거물,
대표적인 인재 발굴 과 투자 전문가 '피터 틸'(팔란티어 창업자)은
샘이 오픈AI의 최고 경영자로서 인공 지능 혁명을 대표하는 인물이 될 때까지 그의 '멘토'로 함께 했다.
(예전에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로 마크 저크버그의 멘토로도 활약했다.)

피터 틸은 일론 머스크와 함께 페이팔을 만들었고, 테슬라의 위기에서 큰 투자로 테슬라를 구해준 인물이다.

피터 틸이 약 10년 동안 샘 올트먼의 멘토로 투자자로 지금까지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개인적으로 충격이다. (개인적으로 피터 틸은 호감, 샘은 비호감이라 둘이 짝짝꿍이라는게 이해안됨)
참고) 피터 틸은 페이스북, 오픈AI 등 초기 투자자로 큰 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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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의 싸움

애초에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이 법정 싸움까지 가게 된 이유가 누구의 잘못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머스크와 올트먼의 법정 싸움 배경은
오픈AI의 '비영리 원칙' 논란과 상업화, 그리고 경영권,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다.

2015년 머스크와 올트먼, 그렉 브록만 등은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는 AI개발"이라는 비영리 원칙 아래 오픈AI를 공동 창립했다.

p.299
우리의 목표는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필요에 제약받지 않은 채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식으로 디지털 지능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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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AI의 발전이 비도덕적인 회사(구글 같은)의 독점이 된다면, 인류가 위험하다고 생각했기에 오픈소스로 비영리 AI회사를 만든다는 올트먼의 생각에 동의했고, 자금 지원을 약속하면서 오픈AI는 시작되었다.

2019년 올트먼은 더 큰 자금을 조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비영리 원칙'을 버리면서 머스크와 갈등이 심화된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수십억 달러 투자를 받았고 MS가 영리를 목적으로 AI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머스크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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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 전기에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었는데, 이 책과 큰 차이가 없다.

두 책을 통해
일론 머스크의 주장은 한결 같았지만, 샘 올트먼은 '더 큰 AI 사업'을 위해서 생각이 바뀌게 되고, 경영권 요소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이 심화된다.
결국 일론 머스크도 xAI를 설립하고 대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처음의 '명분'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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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래를 사는 실리콘밸리의 사람들 이야기가 영화처럼 전개된다. 샘 올트먼을 둘러싼 유명인들의 사생활도 접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다. (샘의 인맥이 장난 아님)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미래와 씨름하는 한 인물, 샘 올트먼의 실존적 드라마, 그는 아직 젊기에 그가 바꿀 세상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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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말 :
나는 오픈AI를 신뢰하지 않아요.
샘 올트먼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공 지능을 신뢰성이 없는 사람이 통제하게 내버려두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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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의 말 :
우리는 몇천 일(!) 안에 초지능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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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재미있는 특별한 이유

샘 올트먼의 인생은 예측 불허의 스타트업 세계와 닮아 있다. 그의 성장과 실패 등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따라가며 몰입할 수 있다.

단순히 '그는 천재다', '그는 최고다' 식의 미화시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의 약점과 나약함, 인간적인 감정까지 깊이 그려진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큰 질문은
"AI가 바꿀 세상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기술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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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전기 이상의 의미와 재미가 있는 책,
지적 호기심을 충족 시키는 책,
사회, 인문적 성찰까지 맛볼 수 있는 책,
기술, 미래, 사람, 투자에 관심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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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인간을 뛰어넘는 AI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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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샘올트먼 #오픈AI #일론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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