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듣던 카사노바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단순한 바람둥이로만 설명하기에는
꽤 흥미로운 인물이었어요.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과 선택을
스스로 책임지는 태도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화려한 연애담만 다루는 책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매력, 자유로운 삶의 방식까지 엿볼 수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는 한발 물러서서 침묵을 깔았다. 그 침묵 위에 상대는 스스로의 마음을 얹기 시작한다.즉, 그는 상대가 자기 감정에 빠져들 시간을 만들어주는 사람이었다. 말의 양이 아닐 말의 여백을 다룰 줄 알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