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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님의 서재
이치카와 다케오의 청사동 집에 얽히고설킨 이야기.
집착은 다른 마음을 만들어 내며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
읽으면서 마치 <파묘>의 느낌이 나는 소설.


以借生而遺死
삶을 빌려 목숨을 이으니,
죽음을 남겨 어둠에 바치노라.
아귀는 탐하고, 혼은 흩어지고,
산 자의 탐욕은 죽은 자의 제물이 되어
굶주림에 묶인 자를 스스로 입멸에 이르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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