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중반까지라면 이 책이 더 공감이 많이 갈 듯하다.
82년생 김지영씨의 세대까지는 이런 경우가 그래도 있을 듯 하지만, 85년생 이후는 사실 많이 달라졌다.
요즘은 중소기업이라고 해도 출산휴가 와 육아휴직은 자동으로 쓰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요즘 20~30대는 일에, 정확히 말하자면 회사와 승진에 관심이 별로 없는 듯 하다.
몇 년 더 지나면 이 책도 공감이 안가는 책이 될 듯.
김지영 씨가 좋아했단 영화들을 기억해 뒀다가 OST를 모아 CD로 구워 주기도 했다. (p.87)
라디오 노래 신청에 맞춰서 tape로 녹음-> 길보드 테이프사서 좋아하는 곡을 더블데크로 녹음-> 시디로 굽고 -> MD로 듣고 -> mp3를 다운받고 -> 스밍도 하고 이 시대를 다 겪은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