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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님의 서재
  • 호수와 암실
  • 박민정
  • 15,120원 (10%840)
  • 2025-05-02
  • : 1,615
연화에겐 부모 이상의 존재이자 한자를 가르쳐준 선생님이 있었다. 한자는 먹고사는 데 필요도 없는데 왜 배워야 하냐고 묻던 연화는 그 한자1급 자격증으로 좋은 대학을 합격하고, 박사학위까지 받고 <승정원일기> 번역 연구원으로 살아가며 한자로 ‘먹고 살고‘ 있다.

그런 어느날 학교 수영장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한 달 무료 이벤트 할 때 재이를 수영장에서 알게 된다. 재이는 패션모델. 재이는 이른 나이에 결혼 이혼 경력이 있다.

연화는 어렸을때 사람을 차로 치어 죽여서 소년원 학교에 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사람과 개인적인 친분을 두지 않는데 그런 재이가 다가와 연화에게 유일한 친구가 된다.

내가 보기엔 재이에게 쓸데없는 집착을 하는 것 처럼 보인다. 과거가 밝혀질까 하는 두려움에 대해 쓰고자 한건지, 아니면 사람에 대한 집착을 쓰고 싶은 건지.

소설이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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