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이야기와 정신을 읽어갈 수 있는 책

• CEO, 위기의 허들을 넘어라
• 손홍락
• 2025-02-25

난생 처음 비서업무를 맡게되면서 자연스레 회장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다른 분야의 회장님들을 많이 마주하게 되는데요.
직원으로써 몰랐던 시야가 CEO분을 모시다보니 자연스레 새로운 시야가 트이더라고요. 그렇게 다른 CEO분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가게 되어 이 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손홍락 저자가 선정한 열 여섯 명의 CEO 분들의 이야기는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어떻게 이렇게 생각을 하시고, 행동을 하셨을까 감탄만 나오더라고요.

그 중 미니쉬테크놀로지 대표이신 강정호 대표님의 이야기는
정말 와닿았어요. 주위에도 치과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고,
치아로 고생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특히나 깊게 읽었는데
20년 전 성남에 개인병원을 오픈했을 때 차별화를 두기위해
그 당시 흔치 않았던 야간 진료를 혼자 다 보신 것과,
마취를 조금 덜 아프게 놓기 위해 고민하신 흔적들,
그러면서 발전하는 기술을 도입해 하루 치료가 모두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시스템까지 구축하셨더군요.

심지어 과학 기술을 활용한 "미니쉬"를 개발하여 이제는
뉴진스, 세븐틴과 같은 아이돌, 셀럽, 신세계 그룹 정용진 회장 등
유명인들이 미니쉬를 원한다고 하니 그 위상이 어마어마하다고 느껴졌어요.

또한, 삼구이앤씨의 구자관 CEO분은 직접 설립한 삼구아이앤씨, 자사의 회장이나 대표이사가 아닌 책임대표사원이라고 칭하며 한 그룹을 이끄는 리더가 아닌 구성원들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도 와닿았고,
한국의료재단의 문관식 대표님의 말씀 중,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이기에 진단에는 실수가 허락될 수 없습니다. 즉 오진율은 '0'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늘 연구하고 혁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말로 인해 의료재단의 시각이 달라지기도 했어요.

그 외에도 뉴-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열어가시는 CEO,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님,
휴머니즘이 결합된 인공지능을 만드시는 CEO 등등.
다양하고 대단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
재밌게 읽었어요.

CEO의 꿈을 가지고 계시거나,
그들의 시야를 함께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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