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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bear님의 서재

제목 : 조정래의 아리랑을 읽고
작성자 : 오세현
날짜 : 2005년 4월 15일

아리랑은 역사적 경험의 잡다한 세목들을 조목조목 짚어내면서도 그 세목들을 올올이 엮어, 규모의 장대함과 품격 높은 문학성을 일궈냈다.
아리랑에서는 주인공이 없다. 모두가 주인공이다.
1905년에서 1945년 사이의 파란만장한 민족의 삶과 아픔과 분노와 이어지는 희망을 잘 표현한 책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국어 교사가 될 학생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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