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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리조님의 서재

우연히 그녀를 잡지에서 만났다.

아마 즐거운 나의 집이 연재되면서의 인터뷰였던것 같다.

그냥 무조건적인 이끌림에 그녀의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그녀가 나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은, 꺼내놓을 수 없었던 것들을 그녀는 참 잘 표현해준다.  그녀의 책을 읽으면 눈물이 난다.

사랑할때나 사랑에 상처받을 때나 결국은 혼자라는 걸 알지만 다시 사랑하겠다는 그녀의 씩씩함을 난 닮아가고 싶다.

그냥 여자로써 작가로써 그녀가 좋고 그녀의 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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