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실의 생생한 현장이 그대로 살아있는 책이예요. 학생들을 이해하고 온전하고 완전하게 받아들이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노력과 고군분투가 학부모로서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더불어 베테랑 선생님들마저 언제나 모든것이 수월하고 척척 해결 가능한 것만은 아니란 것을 솔직담백하게 보여주셔서 책을 읽는 제게도 용기를 주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녀교육 가이드를 함께 덧붙여주셔서 다양하게 실천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선생님들의 조언대로 했더니 사춘기 6학년 아들이 엄마말을 조금씩 들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생동감있으면서도 묵직한 교육철학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