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의 끝을 향해 달려가다
Foch 2018/10/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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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이 책은 한국 내에서 마이너한 1차 세계대전의 일부를 다루었으며, 핵심은 1918년 7월 18일에 일어난 2차 마른전투다. 2차 마른전투는 여러모로 의미가 큰 대전투였는데, 단순하게 보면 연합군(특히 프랑스군)의 결정적인 승리이고, 다른 의미에서는 세련된 종합 전술의 활용, 그리고 지루한 참호전의 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2차 마른전투의 핵심인물이자 연합군 총사령관 페르디낭 포슈 장군의 선견지명과 전략이 돋보였으며, 그 큰그림을 그리는데 기여해준 수많은 유능한 장군들에 관해서도 언급되어있다. 더불어 반격전을 두고 지휘관들간의 갈등, 더 나아가 각 나라별 군대의 상황이나 발전 등등...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고 생각된다.
비록 1차 세계대전이라는 마이너한 분야의 책이지만, 2차 마른전투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으로서 가치는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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