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눈에 띄어 클릭해서 김지연 작가님의 책을 검색해 보았습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찌감치 사회 생활을 시작한 홍미는 어느날 할머니의 부곡 소식을 들으면서 주인공 홍미의 처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애어른이 되어 버린 주인공 홍미는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면서 때론 세상의 부조리도
애써 눈감고 외면하고 살아오곤 하지만 가슴 한켠에는 '해피 뉴이어'를 외치면서
미리 연습하는 마음으로 새해계획을 세우면서 좀 더 나은 자신의 삶을 꿈구는 주인공 홍미의
내면을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매년 12월이면 한해가 저물어 가면서 '올해는 내가 뭘 했지'하는 후회와 자책,갈등과 번민이
때론 교차하긴 하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좀 더 나아지는 내자신을 갈망하기 위해 새해계획을 미리 마음 한 구석에 세우면서
'그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라는 영화 속 대사를 되새기면서
'해피 뉴이어'를 제 마음속으로 외쳐봅니다.
저는 책소개에서 이 구절이 마음에 들어 위픽 도서 100권중 가장 좋아하는 책 또는 가장 읽어보고 싶은 책에 김지연 작가님의 '새해연습'이란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희망과 불안, 기대와 절망이 손을 잡고 다가오는 새해, 이번 새해만은 아주 잘 살아보고 싶어서 두렵지만 미리 연습하는 마음으로 홍미를 따라 하루 일찍 인사해보자. 해피 뉴 이어.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 위픽 시리즈를 통해 역량있는 신진기예들을 많이 배출하여 한국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