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고경희님의 서재
  • 반반 솜사탕
  • 김진형
  • 12,600원 (10%700)
  • 2024-10-20
  • : 668

거미 아저씨의 특별한 솜사탕은 정말 인기 만점입니다. "비밀의 맛"이라는 소문 덕에 긴 줄이 이어지고, 토리와 고람이도 그 줄의 끝에서 기대에 부풀어 있죠. 하지만 재료가 똑, 두 친구 바로 앞에서 바닥나 버립니다!

"내 차례에서 끝났으니 당연히 내 거야!"라고 외치는 잘난 척 대마왕 토리.
"나도 줄 서 있었으니까 나눠야지!"라고 맞서는 고집불통 고람.
두 친구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를 본 거미 아저씨는 묵묵히 솜사탕 기계를 돌립니다. 그리고 반달 모양 솜사탕을 만들어 내밀며 이렇게 말하죠.
"이걸 반씩 나눠 먹어봐. 진짜 맛은 그때 알게 될 거야."
말만 남기고 사라진 거미 아저씨. 하지만 토리와 고람이는 여전히 불만입니다.

결국 두비를 찾아가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 요청했는데... 두비가 반달 솜사탕을 덥석!
"으악! 뭐 하는 거야!"
토리와 고람이는 깜짝 놀랐지만, 두비는 입 안 가득 솜사탕을 먹으며 말합니다.
"음, 이거 진짜 맛있네. 근데 너희가 먹었으면 더 달았을 거야. 같이 나눴다면 말이지."

순간 두 친구는 멈칫.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이 터졌습니다.
"다음엔 나눠 먹자."
"그래, 그러자."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갈등 속에서도 자기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하며 해결책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거미 아저씨의 솜사탕처럼, 친구들과 나눈 마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비밀의 맛 아닐까요? 😊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