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처 물에, 성장과 회복, 그리고 죄의식을 다룬 작품이다.
ㅣ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항상 바쁜 아빠가 오랫만에 시간을 내어 가족 여행을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소는 산 속의 하늘뫼 수련원. 그리고 이서와 이지만 있던 바로 건물 옆에서 괴물이 나타나고.. 외부와 연락할 통신망도 사라진 어두운 밤, 폭우가 내리는 깊은 산 속에서 나타난 정체모를 알 수 없는 괴물.
분위가 묘사가 사실적이라 더욱 이야기에 몰입해서 읽게 됩니다.
괴물의 정체는 스포가 되기 때문에 쓰지 않겠다.
청소년기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청소년기의 상처와 고민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이야기는 큰 감동을 준다.
여운이 길게 남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