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책을 사고 읽으며 이렇게 의문과 후회를 한 적이 없다

• [전자책] 자기조절력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 지승재
• 2018-06-04

전체적으로 책내용이 계속 중복되는 느낌이다. 한 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예를 들어서 언급한 대상도 대부분이 저자의 딸이다. 아들과 딸은 기본 성격이 다른데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자신의 딸이라니 저서의 내용에 신뢰가 떨어진다. 게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해주어야 한다고 새벽 1~2시까지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한다는 것도 새벽 4시까지 책을 읽어줬다 등등의 에피소드들을 보며 4살짜리 아이가 원한다고 무조건 오케이하고 들어준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않는다. 그리고 책의 곳곳에 나오는 저자의 핸드폰 번호는 본인의 한의원을 광고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 책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고 거부감까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