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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님의 서재

명분과 현실의 괴리는 비극을 초래한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를 섬겨야 했던 인조는 청나라를 인정하려던 소현세자를 제거했다.
청나라에 맞서 싸우지는 못하면서 청나라를 인정하면 난적이 되는 모순은 이후 조선 지배층의 정신세계에 숱한 악영향을 끼쳤다.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모순은 분노의 표적을 찾았고 세자의남은 가족이 그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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