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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샘님의 서재
  • 내가 예쁘다고?
  • 황인찬
  • 13,500원 (10%750)
  • 2022-06-01
  • : 2,327

'예쁘다'는 한 마디 말이 던진 파문~

나조차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다른 이가 발견해주는 경이로움이랄까?

처음엔 그 말 자체를 인정할 수 없고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점점 그 말의 힘에 이끌려 정말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그렇게 믿고 그렇게 행동한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비록 주인공 입장에서는 낯뜨거운 반전이 있긴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그 한 마디로 인해 '나'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던 것처럼 그런 시선으로 다른 대상을 바라볼 때 나와 아무런 상관 없이 존재하던 대상들이 전혀 색다른 존재로 다가오게 됨을 깨닫게 되었다.

주인공의 인식 변화에 따른 표정 변화를 눈여겨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

그리고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투박하지만 정겨운 그림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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