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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o98님의 서재
  • 나의 첫 와인 공부
  • 신규영
  • 14,250원 (5%450)
  • 2025-03-05
  • : 390


와인이 궁금했다.

맛있다는 와인, 한번 빠지면 그렇게 즐겁다는 와인이 어떤건지 궁금해서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이 책은 딱 입문서, 개론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와인 라벨을 보는 법을 알게 되었고,

와인 보관법(눕혀서), 와인을 숙성해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오래 두면 상해서 맛이 없는거라고 한다. 우리가 술이 상할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지 않는가.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이 샴페인과 같은 것이고(특정 지역만 이 명칭을 쓸 수 있다고 함)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할 때는 한 사람당 반병 기준으로, 한두사람의 음식값 정도에 해당되는 가격의 와인을 주문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한다. 일전에 미슐렝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에 갔을때 지인이 와인을 고르는 것을 보고 기준이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 거기 쉐프님께서 권해주신게 딱 이 기준이란 걸 알게 되었다.

와인동호회를 만들거나 가입해보라고 하는데..과연 실천이 될지는 모르겠다. 동호회가 좀 진행이 되면 다들 돌아가면서 와인을 한 병씩 가져와서 마셔보는게 좋은데, 와인 마시는 순서는 고가의 와인이 있다면 그 것부터 마시고,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 -> 화이트 와인 -> 레드 와인 (피노누아 -> 멜로-> 시라-> 카베르네 쇼비뇽 순)-> 스위트 와인을 마신다고 한다.

에티켓은 완인 받을 때 와인 잔을 들지 말고 식탁 위에 그냥 두고, 와인 잔을 잡을 때는 와인 잔 아래 다리 부분을 잡고, 마시는 중 와인 잔 바닥을 비우지 말며, 그만 마시고 싶을 때는 상대방이 와인을 따라줄 때 손바닥을 와인 잔 몸통에 살짝 갖다대는게 신호라고 한다. 와인을 따를 때에는 와인 방울이 튀지 않기 위해 다 따르고 나서 끝을 살짝 돌려주고, 부케 향 밭기 위해 와인 잔을 돌릴 때는 시계 반대방향(왼쪽)으로 돌리고, 와인 주문시 가격을 이야기하는게 실레가 아니니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마셔도 된다고 한다. 와인으로 건배를 할 때는 누을 보면서 건배하고, 가격이 비싸거나 귀한 와인을 와인 바나 레스토랑에서 주문해서 마실 때는 한 잔 정도 남겨놓고 나오는게 센스라고... 그래야 서빙했던 소믈리에나 종업원이 맛볼 수가 있어서 다음에 가면 극진한 대우를 받는다고..

끝으로 와인 선물을 한다면, 선물 받는 분이 와인을 잘 아는 경우라면 스토리 있는 와인(1865, 샹베르텡, 알마비바, 샤토 네프 뒤파프, 깔롱 세귀, 투핸즈)을 가격에 맞추어서 한 병 선물하는게 좋고, 와인을 잘 모르지만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레드 와인 두 병을 선물해서 시음시 서로 다른 적정 온도에 따른 고민을 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닥, 그 외 와인 따개, 와인 잔, 남은 와인을 막아 놓을 때 쓰는 와인 진공 펌프 등의 액세서리도 훌륭한 선물이 된다고 한다.

와인 입문서로 간단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나의 첫 와인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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