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보림 출판사가 50주년을 맞았다. 그 기념으로 ‘내일의 책’ 시리즈를 런칭하여 그림책이 나오고 있다.
케첩은 내일의 책 다섯번째 시리즈로 노인경 작가의 그림책이다.
제목의 케첩이 이 그림책의 주인공. 케첩은 특별해지고 싶다. 그래서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한다.
내가 주인공이야! 여러 음식에 자신을 뿌린다.
하지만.. 케첩의 뜻대로 되진 않는다.
케첩은 실망한다. 집에 틀어박히 케첩을 찾아오는 친구 마요가 있다.
누구라도 이 세상에 내가 필요한 존재이길 바라지 않을까.
하지만 때로는 좌절하고 또 내가 바라는대로 되지 않아 실망하기도 한다.
이럴 때 뻔한 위로보다는 말 없이 곁에 있는 친구가 힘이 된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쓸모가 있다는 걸 알길.
케첩이 들어간 요리를 만들며 읽어도 좋을 책이다.
넓은 세상에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있는 모든 친구들이 있고 힘이 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