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레이코 판타지동화

• 트러블 여행사 3
• 히로시마 레이코
• 2025-06-1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레이코의 판타지동화 <트러블 여행사>에요. 벌써 3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트러블 여행사 3.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입니다. 세 번째 투어는 진정한 우정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 하니 궁금하네요.

히로시마레이코 판타지동화 <트러블 여행사 3.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은 초등 4학년 단짝 친구인 다쿠마와 신스케로부터 시작됩니다.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지만 특이하게 마음이 잘 맞는 친구 사이였어요.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요.

신스케가 여름방학 내내 공들여 만든 인형의 집을 너무나 멋지게 만들었기에 다쿠마는 단지 신스케가 잘 만든 인형의 집을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단지 신스케가 너무 자랑스러웠을 뿐이었는데 실수로 문짝을 부수고, 또 벽까지 건드려 버렸어요. 사과는 했지만 신스케는 다쿠마에게 화가 풀리지 않았고 심술궂은 말로 다쿠마의 기분을 상하게 했어요. 다쿠마는 이대로는 신스케와 말 한마디 안 하다가 진짜로 절교하면 어떻하나 걱정이 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요.

다쿠마는 우연히 상점가에서 만난 '트러블 여행사'의 포스터 중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을 보게 되었어요. 이 포스터의 마지막 문구 '당신의 소원도 이루어진다'처럼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신스케에게 사과도 받고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히로시마레이코의 판타지동화답게 <트러블 여행사 3.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에서는 호박촌과 청옥촌의 용왕제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벌어지는데요. 다쿠마가 호박촌을 이 용왕제에서 이길수 있도록 돕고 이겨야만 소원도 이루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요요. 문제는 반대편 청옥촌에 신스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용왕제에서 이겨야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는데, 호박촌의 다쿠마와 청옥촌의 신스케... 둘 중 한 명은 돌아갈 수 없는 걸까요?

역시나 히로시마 레이코 도서답게 재미와 함께 빠져드는 이야기에요. 이번엔 진정한 우정을 찾아 떠나는 <트러블 여행사>네요. <트러블 여행사 3.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에서는 제대로 화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