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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je1977의 서재
  •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행운의 갈림길 1
  • 히로시마 레이코
  • 12,600원 (10%700)
  • 2024-12-04
  • : 16,700
초등 베스트셀러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전천당 시리즈의 시즌2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행운의 갈림길>은 시즌2 1번째 이야기에요. 중등인 우리 첫째 아이도 전천당 시리즈를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젠 초등 저학년인 작은 아이도 전천당 시즌 2로 출발이네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한적한 골목 끝에 불쑥 나타나는 과자 가게이에요. 가게 주인 베니코는 옛날 동전 무늬가 그려진 기모노 차림에 흰머리를 틀어 올린 여성인데요. 우리 아이는 보더니 주인공이 '아줌마' 같은데라고 했어요.ㅋㅋ

행운의 동전을 가진 손님만 찾아올 수 있는 전천당, 그 곳에서는 조금 특별한 과자를 팔고 있어요. 우리 아이가 목차를 보더니 과자 이름이 신기하다고, 제로 젤리나 열정수, 심쿵 머스캣, 프라이드 감자 튀김 등이 있었는데요. 아이는 맛있소다 이름을 보고 궁금해 했어요.

맛있소다는 마시고 나서 요리를 만드면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로 맛있어진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달걀이나 두부부침도 천상의 맛이 된다고 해요. 단돈 50엔으로 맛있소다를 구입한 쇼코는 빨리 마시고 싶은 마음에 베니코가 하는 말들을 건성으로 듣고 나옵니다. 이번 이야기의 가장 큰 사건은 그 골목에 <선복서점>이라는 책방이 생겼다는 거에요.

아무래도 시즌 2는 이 선복서점이 가장 큰 중심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흥미진진합니다.

<전천당>에서 파는 물건들은 행운을 부르기도 하고 불행을 부르기도 해요. 물론 그 운명은 손님하기에 달렸는데요. <선복서점>은 손님의 행복만을 바라는 책을 파는 곳이라는 것에서 <전천당 VS 선복서점>이 될 것 같아요..

과연 쇼코는 맛있소다를 마시고 아이 생일 파티 준비를 잘 끝냈을까요? 궁금한 시즌 2는 우리 집 초등 작은 아이랑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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