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학번 대학생인 작가가 점수에 맞춰 들어간 무기력한 학교 생활에서 도망쳐 '여행자'로 살아가면서 느낀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해외 여행의 낭만만이 아닌 작가의 놀랄 정도로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온전히 주어진 24시간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좋아하는 일과 자신의 꿈을 찾는 여행을 합니다. 많은 나라 안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낭만과 방황 속에서 헤메입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기 전까지 스스로를 판단할 수 없기에 두려워하지 마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어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 에세이를 좋아하시거나 여행을 앞 둔 분 또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청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나는 내가 걸어온 발자국, 딱 그만큼씩 넓어지고 있었다.- P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