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반스앤노블이 2023년 올해의 책 종합 1위라는 영광을 부여한 맥브라이드의 이번 소설도 역시 흥미롭고 훌륭하게 쓰여졌다.
어려운 산문임에도 읽기 쉬운 문장으로 잘 번역이 되었다는 느낌도 든다.
캐릭터가 많아서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가끔은 앞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있지만
독서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이민자들에 대한 편견, 인종차별, 장애인에 대한 처우 등
1900년대 초반의 미국 사회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이 소설은 제공하고 있다.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