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한국의 도시는 어떻게 변화를 할것인가? 주제가 매우 큽니다. 이 주제를 작년 1월에 <한국 도시의 미래>로 출간한 후 2번째 시리즈 <한국도시 2026>을 내셨습니다. 1부에 국제정치, 인구, 교통을 집어주고, 2부에는 대서울권(수도권이란 표현을 안쓰시는 군요), 동남권, 중부권, 대구권, 동부내륙, 등등을 세분해서 다룹니다. 이렇게 도시의 발전에 관한, 아니 도시의 변화에 관한 책이 있었나 할 정도로 이 책에 담긴 의미가 깊습니다.
저자는 김시덕 도시문헌학자십니다. 동네를 누비면서 오래전 도시의 과거를 탐사하는 분으로 유명하죠. 고려대 일문과, 석사와 일본 국문학연구자료원 박사십니다. 고려대 연구교수와 서울대 규장각 연구원 등을 하셨습니다.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일본의 대외전쟁>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셨습니다.
우선 저자는 지난 대선결과가 도시의 발전에 큰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신도시개발이 억제되고 주로 대북관련 개발 붐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번 민주당정부가 들어섰기에, 비슷하게 진행될거라 보십니다. GTX노선들이 민주당우위의 방안으로 정리가 될텐데, 실제 교통망 건설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수인선을 복선화하는 계획도 실제보다 20년넘게 지나서 완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교통망이 결정되면 역주변에 많은 아파트들이 혜택을 받고 신규 아파트단지가 조성이 됩니다. 그리고 세종의 행정수도 문제는 영원한 테마주라고 합니다. 지난 대선이 끝나자 마자 세종 행정수도 문제는 다시 수면아래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중국자본이 더욱 극성을 부릴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죠.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문제제기도 유념해야 할 분입니다. 공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을 했는데 인구가 줄어든 현상이 벌어졌다고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은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사업임을 간과한것이겠죠. 교통에 관해서는 이 책만 보고 있어도 앞으로 노선계획이 어떻게 되고 실제 예상까지 가능하도록 해두었습니다.
2부는 정말 엄청나고 방대한 분량을 매우 실리적으로 정리하셨습니다. 저자 아니면 할 수있는 일일까 싶을 정도입니다. 한국 3대 메가시티, 6대 소권으로 재편을 해서 우선 메가시티에서 서울 강남은 여기도 GTX-A에 관한 정차역 하마평이 대단한 모양입니다. 삼성역 정차가 예상되는데 이것도 2028년이후로 미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1기 신도시재건축문제도 큰 문제죠. 이를 각 지역에 강남과 연계해서 붙은 플랭카드 사진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예상할 수있습니다. 동남권인 부산에는 아직도 가덕도 신공항문제가 화두죠. 전 정부에는 2030년 부산EXPO를 유치해서 부산 도심재생과 가덕도 신공항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하였지만 실패했죠. 이 지역은 지역간 갈등도 심해서 긴강감이 크네요. 중부권의 경우 오송, 오창, 청주공항, SK하이닉스를 묶어서 청주미래의 사각형이라는 건 새겨들어볼 주장입니다 부동산투자에 관심이있다면 이런 라인을 따르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대구는 대구공항 이전계획이 있지만 이또한 30년 기한을 보고 있습니다. 뭐하나 옮기는데 의견을 모으는데 시간일까요. 엄청걸립니다. 그래도 완공이 되면 실제 혜택은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가 보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대구와 경북의 통합이 필요한데,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반대여론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일까요. 그들의 정체는요. ㅎㅎ 동부는 원주가 핵심이죠. 왜냐하면 동부의 다른 도시의 인구는 줄어드는데, 원주의 인구는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원주의 인구쏠림문제는 해결문제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도시와 지역의 상황을 상세히 알수있습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부동산에 더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도시는 어떻게 변해가는가를 정확히 알려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