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서는 컬쳐블룸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최근 2주내에 OPEN AI의 챗GPT가 5.1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이어서 구글 제미나이가 3.0이 나오고, 이미지 생성형AI인 나노바나나가 PRO를 출시했습니다. 과거 3-4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없는 수준의 성능입니다. 그리고 2022년 11월 오픈AI가 최초 서비스한 후에 3년이 다되어가는 현재 3년전에 비해 몇배의 성능 발전이 있었습니다. <최재붕의 글로벌AI트렌드>에서는 기술적 AI보다는 문명적 AI에 촛점을 맞춥니다. 이는 AI가 얼마나 인간의 상황에 큰 영향을 주는지, 정치, 문화에 대한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봅니다.

저자는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십니다. 성대 기계공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와서 워터루대에서 박사를 하셨습니다. 4차산업혁명에 한국 최고의 전문가라고 하십니다. <AI사피엔스><포노 사피엔스> 등의 책을 냈습니다.
벌써 잊은 듯한 느낌입니다만 우리는 5년전 3년이라는 긴 시간을 코로나와 마주했었습니다. 그 기간이 지나고 챗GPT가 우리에게 다가왔고 엔비디아가 전세계 시총 1위로 올라설정도로 자본이 AI로 몰렸습니다. 말그대로 블랙홀처럼 모든 자본을 빨아당기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그만큼 큰 돈이 들어가는 최고의 사업일지 모릅니다. 인재확보 경쟁도 치열하고 한국은 아쉽게도 이 전쟁에서 벗어난 느낌입니다. 기업들도 과거엔 생소했던 팔란티어가 입지를 넓혀가고 있고, 여기에 피터필이 관여해서인지 페이팔마피아를 연상시킵니다. 일론머스크, 피터틸, 리드 호프만이 그들이죠.

작년부터인가는 생성형AI에서 피지컬AI로 눈길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가상에서 현실로라는 제목이 현실이 큽니다. 이는 로봇이죠 인공지능 두뇌와 몸은 로봇입니다. 이는 자율주행부터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가 우선 실험실에서 공장으로 로봇들이 진군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생산직을 기피하는 분위기인데 적시에 로봇이 생산을 맡는다면 생산을 부흥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는 겁니다. 다만 아직 휴모노이드 로봇상용화에 기술적 장벽이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도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가 해결할 가능성이 놓다고 합니다 그리고 AI가 전쟁의 무기로 전환되는 문제도 살펴보고 AI로 미국과 중국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문제도 살펴봅니다.

이런 놀라운 변화가 AI에서 생기는데, 아쉬운 점은 한국이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것 외에 큰 공헌이 없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AI시대는 더욱 가속화될 겁니다. 그런데 한국이 단순히 미국과 중국이 만든 AI를 소비하는 국가가 된다면 한국의 미래는 어두울수밖에 없습니다. 분명 AI는 국경이 사라진 산업입니다. AI에서 한국의 장점을 살린 K-콘텐츠산업에 힘쓰고, K-뷰티, K-게임, K-푸드 등까지 확ㄷ하자고 합니다. 솔직히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이미 AI는 한국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인공지능은 소수의 국가에서 독식하는 산업입니다. 그만큼 자본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본때문에 쉽지 않다면 활용산업이라도 깊이 파고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