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를 달달외우는 방식으로 하게 됩니다. 학생인 경우는 더 심해지죠. 말은 공부는 이해하는거다라고 하지만 시험이 앞에 있고 학교시험도 있지만 자격증시험, 공무원시험 더 나가서 고시 등 다양한 시험이 있지만 당장 눈앞에 있는 시험은 쓰면서 소리내면서 암기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결국 시험의 당락이나 점수가 높고 낮고는 바로 암기능력의 차이입니다. 물론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거죠. 그런데 <외우지 않는 공부법>에서는 말그대로 암기법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암기는 최대한 적게, 최대한 나중에 할 방법을 제안합니다. 결국 암기보다 해야 할것이 먼저 있다는 겁니다. 암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책은 일반 공부법을 벗어났습니다. 동기부여도 하지 않고 오직 실전공부법에만 집중합니다.

저자는 손의찬(메디소드) 의대생이십니다. 어렷을 때 난독증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공부가 어려웠지만 수능을 실패한 후에 다양한 공부법을 공부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서 유튜브 메디소드 공부의 감각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벌써 6만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는 채널입니다.
저자는 공부를 지식을 배우는 구간(인풋)과 지식을 응용하는 구간(아웃풋)으로 구분합니다. 문제는 시험은 대부분 지식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거죠. 그런데 의대에 들어가니 의대공부는 아웃풋도 매우 중요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것이 넓은 공부법과 좁은 공부법입니다. 좁은공부법이 쌓여서 넓은 공부법이 활성화한다는 겁니다. 좁은 공부법은 목적을 확실히하고 개념으로 배우고 감각으로 느끼라고 합니다. 공부를 할때 그 공부의 목적을 잊으면 안됩니다. 항상 방향성을 체크하라고 합니다. 공부만 하다보면 목적을 잃고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을 지 모릅니다. 공부를 할때 순서감각도 중요하고 깊이를 결정하는 것이 능동감각이라고 합니다. 이는 머리를 저절로 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실전편에는 구체적으로 공부법을 소개합니다. 목차를 잘알라고 합니다. 목차는 순서를 알려주고 목적도 알려줍니다. 수시로 확인하라는 겁니다. 단순히 책을 처음볼때 목차부터보라는 것이아니라 다 읽고도 목차를 보라는 겁니다. 순서도 중요합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쉬운것부터 저자의 요약을 항상 잘 보라고 합니다. 거기에 핵심이 있다는 거죠. 특히나 시험인 경우 더 심합니다. 시험에서 기출문제를 중요시합니다. 더우기 국가자격증시험은 문제은행방식이라 기출문제 풀이가 중요합니다. 그외에 범주화암기법, 변환암기법, 인출암기법 등이 소개됩니다. 시험에 맞게 공부법을 바꿔서 붙이면 됩니다.

저자는 '나보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나보다 공부원리를 잘아는 사람은 없다'라고 합니다. 이는 저자가 자신의 공부법에 대한 확신을 표현하는 겁니다. 공부법만 제대로 파악을 하고 실행한다면 재능보다 방법에 노력을 더해 성공하는 사람이 될거라는 겁니다. 재능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저자는 다양한 공부법을 검토했고 4년이 지난 지금 거의 변화하지않는 공부법으로 인해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