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사장은 외롭다는 소리가 많죠. 성공과 실패를 온존히 혼자책임지는 자리입니다. 물론 많은 사장들이 직원들이 사장마인드를 가지고 회사를 다녔으면 하지만 그냥 열심히 일하라는 거지, 실제 자신의 자리를 넘보라는 건 아니죠. 저자도 (주)한국교육미디어를 상장 시키기도 했지만 경영진의 마찰과 신규시장을 창출하지 못해 부도가 났다고 합니다. 그 책임은 모두 CEO는 저자가 져야 하는 몫이죠. <사장은 약해지지 않는다>는 사장이 가져야 할 마인드를 다룹니다. 사장의 마인드와 힘들때 무너지지 않고 앞장서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현재 사장들을 위로도 합니다

저자는 최송목 미래경영컨설팅대표십니다. 기업, 협회, 대학교 등에서 CEO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나는 전략적으로 살 것이다><사장의 품격> 등의 저서를 냈습니다.
작년말부터 자영업자에게는 겨울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큰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회복이 될까요. 아니면 일본처럼 수십년째 이어지는 저성장기에 접어드나요. 벌써 무대에서 사라지는 사장도 있고 굴하지않고 부상을 입으며 버치는 사장도 있을 겁니다. 슬픈건 수익이 안나서 폐업을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거죠. 대출금이 있는 상태에서 폐업을 하면 부채를 바로 갚아야 하기에 폐업도 엄두가 나지않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언제 큰위험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험에 큰 피해를 입더라고 움직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생존하는 길이라는 거죠. 이렇게 견디다보면 새옹지마여서 다 지나간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사업에서 일방적인 성공 그런거 잘없죠. 한두번쯤은 위기가 오고 실제 넘어지기도 합니다. 이럴때 버티는 맷집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맷집을 키우는 방법은 화를 참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실제 권투에서 맷집과는 다르죠. ㅎㅎ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마낭 다양한 실패극복 방법을 알려줍니다. 단순히 사장으로 성공하는 법이 아니라 인간으로 성공하는 법으로 키워서 생각해도 되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사장은 외롭다라고 여러번 반복합니다. 그래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친구에게 물어보고, 3자의 시선으로 보고 글로도 적어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최종결정은 사장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저자도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가진돈은 5만5천원뿐(빚이 없는 건 큰 복이죠) 사장은 직원들에게 인기가 있을까. 없을까요. 그런데 실패를 하면 인기도 의미가 없죠. 끝까지 살아남는 사장이 바로 강한 사장이겠죠. 하지만 저자는 로마시대 격언을 소개합니다. 지금 개선장군이라도 언젠가 죽는다. 겸손하라. 그만큼 사업은 힘들고 사장도 어렵다는 걸 이야기하는 거겠죠.

저자는 사장은 절망하면 안되며 절망은 범죄라고 합니다.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며 정말 간절해야 한다는 겁니다. 쉽지 않죠. 이렇게 어려운 것이 '사장'이라는 자리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렇게 모든 책임을 지며 성공하는 사장의 재산을 많은 사람들이 거저먹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죠. 한국은 성공한 기업가에 대한 적개심이 너무 센듯합니다. 그래선지는 현재 한국의 성공동력이 점점 떨어지고 미래는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이겨내기위한 의식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야 이런 힘든 사장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한권의 절망속에서도 견디며 의지를 쌓아서 성공하는 법을 배운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