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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1장은 맑스 사유의 발전을 묘사할 때 훨씬 구체적인 실례를 들면서 독자가 논리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른 맑스 입문서와) 동일한 내용을 다루는데도 설명에 끊김이 없다. 하지만 3장에 대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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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마르..]
나 | 2026-05-14 13:44
이 책은 해석에서 치우쳤을 뿐 아니라 어조에서도 너무나 감정적이다. 믿을 만한 교양-학술서라기보단 악을 쓰는 프로파간다에 가깝다. 건질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건 이 책이 아니어도 얻을 수 있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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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밝혀지다]
나 | 2026-05-12 16:03
피터 싱어의 입문서도 이 책의 구도를 거의 비슷하게 따른다. 책별로 서술하는 싱어보단, 맥렐런이 사상을 서술하는 데선 더 종합적이었다. 헤겔과의 관계도 이쪽이 더 섬세하게 설명해준다. 다만 분량이 아쉽다.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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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나 | 2026-05-11 16:14
이 교회사 총람 자체는 사실의 요약에 충실한 참고서지만 서론에서 시대 3분법을 거부하고 문화적/신학적 구분을 제시한 점이 인상 깊었다. 힐쉬베르거처럼 매 단락에 번호가 매겨져 있어 필요할 때마다 찾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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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호이시의 세계 교..]
나 | 2026-05-02 20:18
첫장의 ‘환상의 골짜기’는 윤동주의 시를 읽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아름다운 기도문이다. 성서원리를 극단적으로 관철하려는 청교도를 좋아하진 않으나 적어도 이 기도문은 어디에 실려도 좋다고 생각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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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골짜기]
나 | 2026-05-02 18:01
동방전례와 (개신교 예배도 일부) 의식해서 쓴 탓인지 설명이 풍부하여 피터 랑의 사전보다 전문적이라는 인상이 든다. 그러나 개신교 파트는 인색하다. 좀 더 총체적인 사전들이 소개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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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사목사전]
나 | 2026-04-21 19:39
좋은 교양 역사서. 정보가 압축적이라 그런지 피로할 때도 있었으나 구약 배경사의 뼈대를 시간순으로 빠르게 훑고 싶다면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다. 한 번 읽고 버리기엔 아깝고 필요할 때마다 발췌 재독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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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시대사 : 구약편]
나 | 2026-04-20 20:07
번역은 어찌저찌 읽는다 해도 교정이 너무나 불충분하다. ‘3세기’의 네로, ‘남아프리카’ 리옹, 데키‘니’우스 황제, ‘파리인’pa[t]ricius, ‘해방’신학Libearale Theologie, ‘저녁’ 만찬 등등. 인명 baal을 ball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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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회사]
나 | 2026-04-04 12:05
구술시험용 복습서. 독일권에선 아직도 읽히는 책으로 알고 있으나 이해 불가한 번역이 적잖다. 로마나 동방 측 신학 용어의 번역도 영 매끄럽지 않다. 주교를 꾸역꾸역 ‘감독’이라고 적는 건 개신교의 고질적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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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무엇을 공부할..]
나 | 2026-03-21 19:07
번역과 편집의 문제점들이 적잖다. 에반겔리쉬를 ‘개신교’가 아닌 ‘복음주의’로 번역하는 건 부적절하다. 이는 영국 성공회의 분파 내지는 초교파 대중신앙운동에 대한 번역어로 굳어졌으니 이렇게 남발하면 오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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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교회 신앙고백과 ..]
나 | 2026-03-18 17:55
기독교 미니멀리즘의 가장 세련된 구현 아닐까. (다소 낭만적인) 개신교 멘탈리티에 향수를 느낄 때면 다시금 펴들고 싶게 하는 책이다. 결국 절판되고 말았는데…신학사에 등장도 안 하는 3류 학자는 그만 번역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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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본질]
나 | 2026-02-25 23:17
앞뒤로 잦은 이동을 해야함에도 책갈피 끈 없음. 무엇보다 시편과 성경소구가 없음. 포켓 기도서 주제에 신자들이 성경을 별도로 들고 다니란 말인가? 여러모로 현실성 떨어지는 기도서다. 기감이 자체 기도서를 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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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기도서]
나 | 2026-02-06 16:43
이런 책을 순전히 정보값만으로 판단하는 건 저자의 가치관에도 부합하지 않겠으나, 서술방식 탓에 읽기가 지리해지긴 한다. 내 읽기로는 난징보다는 일본의 정치-역사 의식을 지배하는 정신층에 눈길이 더 갈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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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이쿠미나]
나 | 2026-01-26 18:49
인간은 일부 문제 소설이 보여주듯 찌질한 존재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잡혀 있을 때 우연히 이 책을 들었다. 어떤 이름들은 낯설었지만 많은 이름들이 익숙하고 반가웠다. 깊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성인들의 열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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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영성 이야기]
나 | 2026-01-16 00:47
책은 알았지만 너무나 늦게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더는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분산된 생각들을 잘 정리하고 빈틈을 채워넣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문제: 심판하는 하느님의 결여와 내세의 위로의 불충분함.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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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신앙을 말..]
나 | 2026-01-16 00:30
시중의 영어권 스터디바이블의 수준이 이것 하나만 못하다. 가죽커버는 오래되면 낡아 떨어지니 대한성서공회판 하드커버판을 추천한다(가격도 저렴하다). 게다가 아가페판엔 부록에 명시된 천연색 지도가 없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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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브라운] 개역개..]
나 | 2026-01-12 09:31
개신교인과 이 주제를 놓고 대화할 때 가장 유용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풍부한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성서에 충실하다는 근본주의의 구호를 그야말로 무색하게 만든다. 그러나 개신교 밖과 대화하려면 여러 사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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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성경의 진실]
나 | 2026-01-12 02:00
1-2장의 영성사 챕터만 읽었고 중세와 종교개혁 간의 대략적인 차이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수도원 영성과 개신교의 차이를 감안하면 한국 개신교는 나름의 길을 찾아야 하지만 게으르게도 가장 큰 모 교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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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교회 영성신학으..]
나 | 2026-01-09 21:01
찰스 우드는 “역사신학은 정경의 문제를 기정사실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념적인 구호들이 산산이 깨지는 체험을 하는 건 유쾌하진 않을지 모르나 그것이 역사서의 미덕 아닐까. 다만 이 책만으로는 소화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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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신학]
나 | 2026-01-03 21:18
신약과 교회사를 본디 한 권으로 기획한 것은 어쩌면 둘의 인위적인 구분을 문제삼았던 건 아닐까. 지나치게 얇은데다 구입에도 번거롭다보니 분권한 것은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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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주석 방법론]
나 | 2026-01-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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