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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선란
  • 유라시아 견문 1
  • 이병한
  • 17,550원 (10%970)
  • 2016-09-12
  • : 2,380
잘 읽고있다.
저자의 말대로 아시아에서 문명권별 지역질서가 해체되어가는 과정은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고금과 동서와 종교와 세속 민주 반민주등 여러겹의 충돌과 단층으로 이미 그 균질성을 잃었다. 아시아의 문명을 다시 회복하는것이 가능한가? 중화적 질서? 아무리 근사한 프레임을 갖다 붙여도 결국 또다른 패권에 다름아니다.
그리고 그것에 저항하는 과정 또한 필연적으로 수구화 반동화를 동반한다. 결코 아름답지 않다.
결국 실리적 판단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국민국가의 미덕은 아직 충분히 존중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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