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독립을 이루기 전, 벤자민 플랭클린은 자신이 운영하는 펜실베니아 가제트에 ‘뭉치지 않으면 죽는다.(Join, or Die)라는 정치 카툰을 올렸다. 영국에 맞서 싸우는 식민지 주민들에게 단결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미국에서 공부했던 이승만 대통령은 해방 이후 정치적으로 좌와 우로 나뉘어 혼란했을 때, 통합을 이끌어 내려고 이렇게 말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국가 발전을 위해서만 단결과 통합과 필요한건 아님이 확실하다. 세월이 흐른 후 이 구호를 단결하여 더 나은 노동환경을 쟁취하기 위한 노동자들이 즐겨 사용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자녀를 IQ보다 EQ가 높은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EQ가 높은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서로 다른 생각이나 주장을 하는 사람들 속에서 서로의 생각이나 주장을 이해하고 충돌보다는 포용하고 타협할 줄 아는 단결과 통합이라는 가치가 아닐까?
<사자와 세 마리의 물소>는 어린이들에게 단결과 통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데 최고의 책이다. 검정과 흰색, 노란색으로만 표현된 그림이 이야기에 대한 몰입을 이끌어내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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