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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점
  • 어쩌면 스무 번
  • 편혜영
  • 12,150원 (10%670)
  • 2021-03-17
  • : 2,513
내게 있어 소설은 언제나 처음에 쓰려던 이야기와 조금 다른 자리이거나 전혀 다른 지점에서 멈춘다. ‘작가의말‘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이야기 하려는 무수한 대상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다가왔다.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양극의 세계에 살고있는 우리의 세상
그 세상 좁고 좁은 틈을 아주 세밀하고 농밀하게 들여다보는 광학 렌즈 처럼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작가의 처녀작 부터 빼놓지 않고 읽어 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된 주제의식을 느낄 수 있던 소설집 이었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문제를 좀더 자세히,깊게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하는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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