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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님의 서재
  • 호텔맨 울프레드
  • 닉 블랜드
  • 12,600원 (10%700)
  • 2023-04-05
  • : 180
호텔맨 알프레드
알프레드는 작가이며 책을 판다. 투잡을 하지만 투잡 모두 돈을 벌기는 힘든 일이다. 내가 그림책작가를 해보니 그림책작가를 직업으로 가지는 것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림책이라는 좋아하는 일을 위해 다른 일을 해서 금전적인 응원을 해주어야 하는 일이란 생각을 했다. 좋아하는 일을 지원하려면 돈이 되는 일을 해야 하는데 알프레드는 그것조차 책파는 일이었다. 그러니 뼈가 시리도록 추운날 자존심을 버리고 춥고 배고픈 상태에서 바지타워호텔을 찾아간다. 일한만큼 시간당 돈을 받을 수 있는 엘리베이터맨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바지타워호텔에서의 일은 단순하다. 엘리베이터 버튼만 누르고 위로아래로 오르 내리면 된다. 알프레드는 엘리베이터맨에 충실했다. 그리고 일이 끝나면 엘리베이터의 이야기를 써서 종이비행기로 날렸다. 이야기가 여기저기 퍼졌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잠자리채로 잡는다. 사람들은 모두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거기에 바지타워호텔에 방문하는 잘나고 부자에다 유명하고 죄다 귀족들의 이야기니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그런데 호텔사장에게 들켰다. 사실 유명인들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것은 호텔입장에서는 큰손실을 입을 수 있는 일일 것이다. 
결국 호텔에서 쫓겨난 알프레드는 호텔로 돌아오는 갈등해결도 책속의 이야기다. 납치범인 양치기소녀와 두 마리양을 위장한 악어들이다. 책을 많이 읽은 똑똑한 알프레드는 납치된 바지타워호텔 사장을 구출하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방을 가지게 된다. 누구가 거쳐가야하고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니 알프레드는 천재가 맞다.
나는 사람들 목덜미에는 나를 잡아끄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무엇은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알프레드에게 그 무언가는 글쓰기와 책이다. 알프레드를 읽으며 나를 이끄는 그 무엇을 찾아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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