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파이트 클럽
가명 2025/05/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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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트 클럽
- 척 팔라닉
- 6,750원 (10%↓
370) - 2001-08-10
: 46
젊은 애들이 안티 페미같은 거 하지 말고 차라리 파이트 클럽이나 하면 좋을텐데
명심해." 타일러가 말했다. 네가 밟고 올라서려는 사람들은 네가 철석같이 의지해야 하는 이들이라는 사실을. 우린 네 옷을 빨고, 네 식사를 만들고, 또 그걸 서빙하는 사람들이야. 네 침대도 정리해주고, 네가 꿈나라에 가 있는 동안 경비도 서고, 앰뷸런스를 몰고, 네 전화를 이어주고, 요리사, 택시 기사..... 우린 너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어. 우린 네 보험금 청구와 신용카드 고지서를 처리하거든. 우린 네 인생의모든 부분을 조절하는 사람들이야."
"우린 역사 속의 자손들이야. 텔레비전에 의해 길러진. 언젠가 백만장자나 인기 배우나 록 스타가 될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헛된 꿈일 뿐이야. 우린 그 사실을 아주 천천히 깨달아가고 있는 중이야." 타일러가 말했다. "그러니 우릴 화나게 하지 말라구."-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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