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드라마는 리얼리티인 줄 알았는데 거의 초현실에 가깝다.
모든 게 전부 우연이다.
마침 그 자리에 있고,
마침 그 사람이었고,
마침 그 애가 거기에 있고,
마침 가는 곳이 거기고,
마침 인터넷에서 만나 개싸움 한 상대가 그 사람이고.
모든 게 초현실처럼 마침 거기에 그 사람이 있고 하필 그 사람이 나타난다.
또 대사 대부분이 복선이다ㅋㅋㅋ
초반에 볼 때 휴대폰 때문에 몇 년 전 배경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8년 후가 되었고,
8살 아이가 나타나서 이 아이가 내 아이가? 그렇게 흘러간다.
게다가 등장인물 전부 좀 과하다.
오버가 흘러넘친다.
일단 규림이 동생 규영이가 사기 결혼을 하려는데 여기에 오버가 작렬한다.
규영이가 빌런 역이라 그런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오버가 심하다.
그리고 한결이는 너무 애어른 같아서 뭐야? 하게 된다.
이토록 과하고 우연에 우연이 겹치다 못해 초현실에 가까운 드라만데,
문제는 재미있다.
내가 이런 걸 재미있게 본다고? 욕하면서 보고 있다.
이제 펼쳐질 이야기를 예상하면 한결이를 두고 내 손자를 데려갈게,
쪽으로 흘러가서 더 막장이 될 것 같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막장 신데렐라 이야기는 재미있다.
하니,
안희연은 이 드라마를 통해 모든 걸 극복하고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 드라마, 영화에서 종횡무진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