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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milssam의 서재
  • 학교생활 위기 탈출법 1
  • 김원아
  • 11,700원 (10%650)
  • 2025-03-28
  • : 1,703

어린이 책을 자주 찾아 읽는다. 함께 사는 초등학생들과 교실에서 만나는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어른의 마음이랄까.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책의 배경으로 학교가 자주 등장한다. 이야기 속의 학교 생활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이건 내가 학교 다닐 때 모습 아닌가', '요즘 학교는 이렇지 않은데'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와 동시에 '요즘 학교 생활을 잘 알려주는 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곤 했다.

<학교생활 위기 탈출법>이라는 어린이책을 만났을 때 놀라서 작가가 누군지 찾아보았다. 책의 내용이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그럼 그렇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계신 김원아 작가님이었다. 교사는 물론 초등학생들에게도 유명한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를 쓴 분이시기도 하다. 내가 참 좋아하는 책이라 더 반가웠다.

이 책은 학교에서 마주친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빠르고 똑똑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아이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등굣길, 교실_공부시간, 교실_쉬는 시간, 복도, 화장실 등에서 생길 수 있는 위기 상황들이 담겨있다. 친구인지 알고 따라갔는데 아닐 때, 지우개로 교과서를 찢었을 때, 너무너무 졸릴 때, 우유를 쏟았을 때, 선생님께 언제 인사할지 고민될 때, 변기에 물이 안 내려가 있을 때, 휴지가 부족할 때 등의 상황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생활해 본 사람만 아는 당황포인트라 무척 공감이 되었다.

많은 부모님들이 학교에서 잘 생활하려면 학습과 인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맞다. 둘 다 중요하다. 나는 거기에 '생활기술'을 덧붙이고 싶다. 공부를 잘하고 착하다해서 일상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 속 다양한 변수들을 만나 대처해보는 경험을 통해 세상을 살아갈 다양한 생활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해결하면 좋을지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면 낯설고 어려운 학교생활이 좀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아직 학교 생활이 낯설고 어려운 아이들, 아이를 학교에 처음 보내는 1학년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학교생활위기탈출법 #김원아작가 #사계절출판사 #사각사각 #어린이책 #저학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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