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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a1116님의 서재
  • 곤충 탐구생활
  • 김재진
  • 8,550원 (10%470)
  • 2010-06-20
  • : 380

우리 둘째는 초등학교 2학년 입니다.  '곤충 탐구생활'을 읽으면서 말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책을 읽을 땐 말이 많아지는 법이잖아요. 궁금했던 것들이 재진이 형아 때문에 해결되었다는 말을 하면서 자기도 이제부터 곤충을 유심히 잘 살펴볼거라더군요. 그러다 얼마지나지 않은 요 며칠전. 새로운 곤충을 발견했는데 재진이 형이 쓴 곤충탐구 생활에 나오지 않았던  곤충같다면서 생포?해서 들고 왔습니다. 책이 주는 효과가 크지요?   

이 책의 작가 재진군의 곤충사랑이 책 곳곳에 묻어납니다. 일상을 이야기 하면서 곤충을 접하게 된 계기와 키우게 된 배경을 이야기식으로 풀어놔서인지 곤충이야기와 더불어 재진형의 일거수일투족에도 관심을 보입니다^^ 재진이의 관찰일기의 일일이 찍어 남긴 사진과 간결하지만 중요한 글이 곤충을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한 번 쯤 권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요즘 책들은 너무 많이 알려줘서 지레 겁이 나기도 하거든요. 간결하면서도 중요한 부분을 책 속 곳곳에 남겨두어서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은 책이었어요. 저는 평소 곤충엔 전혀 관심의 눈길도 주지 않는 편인데, 그저 다 같이 벌레 취급하는 편인데 재진군의 이 곤충탐구생활을 보면서는 우리 아이도 키워보라고 해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곤충을 키우면서 자연에 관한 관찰에만 촛점을 둔 게 아니라 생명체에 대한 재진군의 감성이 더욱 아이들을 또 저를 이 책으로 끌어들이게 하나 봅니다. 

사슴벌레에게 물리면 어떻게 해야는지, 나비 표본을 만드는 방법이라든지 재진군이 알려주는 곤충에 관한 지식들 또한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서인지 아이들도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자꾸자꾸 호기심을 가집니다. 부모로서는 고마운 책이지요^^      

엄마인 우리에게도 제목에서부터 향수를 자아내게 하네요^^  초등학교때 탐구생활이라는 게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어렴풋이..  

재진군의 첫 책이 우리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두루 읽히면서 곤충을 뛰어넘어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재진군에게도 정말 심심한 고마움과 화이팅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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