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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초l고님의 서재
  • 당연한 것들
  • 이적
  • 12,600원 (10%700)
  • 2021-03-27
  • : 350
가수 이적이 평범하던 과거의 일상을 추억하며,
코로나시대를 살고있는 현재의 우리들에게
다시 올 미래를 희망하며 부른 위로의 노래
<당연한 것들>이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만나
누구나 공감하며 볼 수 있는 그림책이 되었다.

마스크를 쓰는게 일상이 될 줄 몰랐던 우리는
봄이오면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을 보러 다녔고,
여름이면 아이들과 바닥분수, 물놀이, 모래놀이를 했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을 보러 훌쩍 떠났고,
겨울이면 눈싸움을 하고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우리가 누리던 당연한 것들이 간절하게 그리워진다.

이제 자아가 형성되어가는 우리 둥이들은
외출할때 마스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는게 안타깝고
첫 초등학교 생활 1년을 허투루 보낸 2학년 첫째는
학교에 이제 매일 가서 좋다고 말하는게 안타깝다.
학교는 매일가는게 당연한 건데.....
매일 가는 학교지만 쉬는 시간이 없고
친구와 거리두기를 하고 이야기나누기는 금지!
심지어 3-6학년 아이들은 주1회 등교라
20여년전 미래과학상상그리기에서 생각했던
온라인수업(화상수업)이 '당연한 것'이 된 지금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날들'이
얼마나 '소중한 날들'이었는지 깨닫고
그 '당연한 날들'이 올때까지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
그저그렇게 보냈던 날들도 실은 그저그런 날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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