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앤서니 브라운!
블리맘 2021/03/1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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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에서
- 앤서니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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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2021-02-19
: 1,864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앤서니브라운의 신간 <공원에서>를 함께 읽어보았다. 같은 공간에서 네 사람이 공통된 일상을 보내지만 각자의 시점에서 보이는대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재미있고 기발하다. 역시 앤서니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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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는 찰리의 엄마 시점, 두번째 이야기는 스머지의 아빠 시점, 세번째 이야기는 찰리의 시점, 네번째 이야기는 스머지의 시점으로 같지만 다른 4가지 생각들을
비교하며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 9살인 첫째와 서로 같은 상황을 겪고도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나가는 부분을
서로 비교하면서 읽으니 재미있었고,, 스머지 아빠가 구직활동을 위해 보고있는 신문에서 <뭉크의 절규> 그림을,,공원에 서있는 찰리의 뒷모습이 있는 장면에서 가로등의 모자, 구름을 보며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떠올릴 수 있어서 이야기거리가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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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인 5살 둥이들은 함께 책을 보면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여기저기를 살펴보았다. 앤서니브라운 그림책의 마스코트인 고릴라, 바나나를 찾아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다. 또 곳곳에 그림자처럼 숨겨져있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정말 숨은 그림찾기처럼 이것저것 찾는 재미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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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책은 첫째가 6살쯤에 처음 보게되었는데 엄마인 내 생각에 좀 어려운듯하고 매력을 못느껴서 사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도서관에서 한권씩 빌려다가 보여줬더니 왠걸!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어하고 깔깔웃으며 보길래 전 권을 다 소장중인데, 이번에 나온 <공원에서>도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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