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대마약시대》를 펴낸 히포크라테스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출판사 '히포크라테스'에 대해 생소하실 분들을 위해 이를 간단히 소개해드리자면, 이는 과학 분야 교양서를 발행하는 동아시아 출판사에서 올해 새롭게 런칭한 의치약·생명공학 출판 브랜드라고 합니다.
특징으로는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인 출신의 담당자분들이 직접 총괄 기획하고 책임 편집하며 이끈다는 점입니다.
독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양서부터 전문서까지 발행할 예정으로, 히포크라테스의 신간을 놓치지 않고 싶으신 분들은 인스타그램 계정(@hippocrates_book)을 팔로우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대마약시대》를 저술한 백승만 저자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현재는 경상국립대학교 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의 역사, 마약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 등을 다루는 인기 교양 강의를 통해 다져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독자로 하여금 《대마약시대》를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도달하도록 하는 힘을 갖고 계십니다.
저도 마약에 대해서는 어느정도까지 알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도 가늠이 안될 정도로 잘 모르는 분야였는데요,
그럼에도 《대마약시대》는 단순하면서 깔끔 명료한 문장으로 매우 술술 읽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긴 역사에 걸쳐 끊임없이 변모해온 마약이 현재 특히 펜타닐이라는 형태로 어떻게 대마약시대를 불러일으켰는지 그 역사에 대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흥미진진하게 전해줍니다.
책에서 소개된 소설 몇 편도 매우 흥미진진해 보여서 독서리스트에 추가해두었답니다.
《대마약시대》를 통해 독자들이 '즐거움을 원한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고통없이는 행복도 없다.'라는 점을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고 마약이 아닌 건강한 방법으로 행복감을 경험하는 삶을 계속해서 영위해갔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