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머레이의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겸손과 순종의 책은 앤드류 머레이의 책중 가장 정수가 담긴 책인거 같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 겸손과 순종이다.
“겸손은 은혜를 뿌리내리게 하는 유일한 토양이다”라고 비유를 들었는데 그 비유가 참으로 와닿았다.
이 겸손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겸손이다. 예수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순간을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였다.
겸손과 순종만이 우리가 배우고 닮아가야하는 부분이다. 그렇지 않으면 교만이 틈탈 수 있다는 것이다.
교만은 겸손의 반대로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천사조차 교만으로 타락하게 되었고 인간의 첫조상 아담과 하와도 교만으로 죄를 범하게 된 이유가 겸손을 잃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오는 영광을 구하기 위해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인간의 모든 영광을 포기할 때까지, 하나님이 전부가 될 수 있도록, 오직 주님만이 높임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여겨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겸손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추구하는 기쁨을 가장 큰 소망으로 삼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