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두려움의 책은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두려워 하시는 것이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인 것 같다.
책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두려움은 구약의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 나온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말 4:6)
경고로 시작되는 메시지이지만 그안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애절한 사랑이 느껴진다.
이 책은 말라기를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세상과 타협하고, 예배도 형식적으로 바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섯 가지 경고를 하시는 데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는 말씀인 것 같아 놀랍고 경각심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하고 변질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면 반문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놀랍고 말문이 막힌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태도들이 나 또한 그렇지 않은가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구약의 마지막 장이고 길지도 않아 대충 봤던 내용들이었지만 이 책에서는 저자인 김원태 목사님의 본문 해석이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잘 알려주고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의 상태들을 직시할 수 있고 어떻게 변화해야하는 지 알기 쉽고도 핵심을 잘 알려준다.
책이 작고 페이지 수가 많은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내용과 자주 여러번 보아도 신앙생활을 점검할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