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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님의 서재
  • 섀도 워크 저널
  • 카일라 샤힌
  • 16,920원 (10%940)
  • 2024-07-22
  • : 2,632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money> 등으로 유명한 자기계발의 대가, 토니 로빈스가 개발한 ‘식스 휴먼 니즈’란 심리 검사는 인간 욕구를 안정, 소속감, 성장, 기여, 인정, 다양성까지 6개로 분류한다. 해당 검사 결과, 내 최대 욕구는 안정과 성장이었는데 요즘 이 두 가지가 아주 바닥을 치면서 나이 타령이나 해대고~ 안 마시던 술까지 마시면서 나를 아예 놓고 지냈다. 쫌 과장하면 노희경 작가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이 “막 살아버려 그냥~ 양심도 버리고~”할 때 느낌이랄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꼬라지를 오래 두고볼 수 없는 것도 나인지라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불안, 우울, 외로움, 혼란의 근원을 바로 잡는 ‘내면 치유 솔루션’
이란 문구에 홀린 듯 신청하고 봤지.

‘섀도 워크’란 내면 치유 목적으로 내 안의 숨은 그림자를 탐구하는 심리 케어 작업. 이 책이 틱톡에서만 200억뷰 넘게 언급되면서 미국에 새로운 사회 현상과 저널링 열풍을 일으켰다고 한다. 무의식에 억눌려 있는 과거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실천 방법까지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는 사실 내가 채워야 할 일기장이자 심리검사 같다. 그러고보니 치료적 글쓰기를 통칭하여 저널이나 일기라고 한대요. 첨 알았음ㅎ

활용 전이지만 훑어보니 나처럼 문장 완성하는 심리 검사 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마음에 드실 듯. 다만 ‘하루 5분 내면 돌봄 일기’는 아닌 것 같다. 5분 만에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아님ㅎㅎㅎ

자, 그럼 내 불안의 원인을 직시하고 달래주기부터…
시작해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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