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유학이나 사교육의 도움 없이 만 15세에 토익 만점과 토익스피킹 AH 최고 등급, 토익라이팅 AH 최고 등급을 달성해 '토익 그랜드슬래머 마스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OPI에서도 최고 등급인 Superior를 취득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저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 혹은 도구로서 즐겼을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저자의 방법은 보통의 학생들과는 달랐다. 영어 단어장이나 문제집, 학원 수업을 가는 대신 영어 유튜브 영상 시청 혹은 해외 게임 음성 채팅, SNS 커뮤니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직접 영어를 사용하며 영어를 익혔다고 말하고 있다. 그 결과 영어 시험 점수는 특별한 노력 없이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이러한 저자의 자세한 경험담과 아이 연령대별로 어떻게 영어에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 혹은 성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영어 학습 전략과 AI를 활용한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다.
나 역시 '엄마표 영어'라고까지 하기엔 너무 거창하지만 집에서 꾸준히 아이들에게 영어를 노출해 주고 있는 엄마로서 이 책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영어 교육을 리드하는 엄마의 입장이 아닌 영어를 직접 배우고 익힌 아이의 입장에서 어떻게 영어가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지를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고, 요즘 세대들이 어떻게 AI와 SNS, 게임 등을 활용하여 영어를 배우는지 그 루트를 알게된 것도 상당한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다소 어린 연령이기 때문에 저자가 알려준 많은 방법을 지금 한번에 다 적용해볼 수는 없겠지만, 때가 도래했을 때 저자의 경험과 추천 방법들을 하나하나 적용해 본다면 분명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은 현재 엄마표 영어를 진행중인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