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전소설 10권 읽기 목표를 실천 중인 나!
접근이 용이하고 번역이 좋은 작품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오만과 편견>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거두절미 명작!
엄청난 철학을 답고 있어서라기 보다는
19세기 세태에 대한 풍자와 여성의 삶에 대한 반추로
쉽게 읽히지만 무게감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위즈덤에서 출간된 <오만과 편견>은 비주얼 클래식 시리즈로,
일러스트를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연애 과정을 그림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재현하였는데,
박희정 작가의 그림체가 절묘하게 잘 들어맞았다고 생각된다.
상상했던 그 비주얼!
어쩌면 영화 속에 많은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보다 더 딱이었다는 느낌!
그래서 만찢남, 만찢녀하는 긍가!
전 책을 읽으면서 일러스트가 정말 줄거리를 따라가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어요.
번역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술술 잘 읽혔습니다.
너무 주제가 무거운 책이 아니라서 그런지
문장이 무겁지 않아 좋았어요.
고전을 용이하게 읽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시리즈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