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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월야님의 서재
  • 온갖 무례와 오지랖을 뒤로하고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 화사 외 4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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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8
  • : 642

국민에게 성별의 차별이 있는가?

사람에게 성별이 다르다 하여 차별을 두어야 겠는가?


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나는 이 책을 통행 다양한 사연들과 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매스미디어가 만들어낸 여자들의 이미지 과거부터 무심하게 밟혔던 여성들의 지순함에 21세기의 여성들 또한 희생자가 되어가고 있다. 시원하게 등목하는 사람들을 바라만 봐야했고 불쾌한 신체접촉을 무수히 참아가며 갈길을 가야했고 대화란답시고 희롱에 가까운 언사와 주제들을 귀머거리처럼 들어줘야 했다.


왜 우리는 그렇게 고통을 마비 시켰을까?

사회는 이타주의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문제 일으키지 않고 그냥저냥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 학교 잘 다닐 수 있는 사람 회사 잘 다닐 수 있는 사람 시부모 말 잘 들을 수 있는 사람 다들 그렇게 똑 같이 살아가야 한 인간의 성을 재단하여 맘대로 부릴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결국 노예와 다른게 무어란 말인가? 인격을 무시하고 주는 것에 반응하게 만든다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바뀌려면 문제를 인식해야 한다. 잘못된것은 잘못 되었다 말해줘야 한다.

물론 난 성격이 둥글둥글 해서 비이성적인 언어로 쏘아붙일 생각은 없다.

단지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을 논리적으로 요목조목 꿀밤을 매겨줄 참이다.


먹고 돈벌고 쓰기위해 살아 가는 삶이 아니다.

인간적인 삶이 아니라면 돈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가난하다 한들 회사에서 곤욕을 치른다 한들 사회에서 눈초릴 받는다 한들

오늘도 난 한명의 사람으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와 우리의 권리를 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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