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한 권씩 다 읽을 때마다 이제부터라도 결과물을 남겨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한 번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고,
다른 독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다.
그래서 서평이든 독후감이든 자유 형식으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
막상 하려니 막막하기만 하고 부담만 돼서 그만두기를 반복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에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책을 찾아보았다.
그렇게 해서 접하게 된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이 책의 장점은 어렵지 않고 재미도 있으며 구성이 실천적으로 짜여 있다는 점이다.
300페이지 채 안 되는 분량에 총 30장으로 나누어져 있어 부담도 안 되고,
장마다 저자의 재밌는 설명과 함께 글쓰기의 핵심 팁이 담겨 있다.
그리고 각 장의 끝에는 유명한 작가들의 글을 베껴 쓰기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점들은 분명히 글쓰기에 자신 없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어 막막했던 점을 이 책 덕분에 많이 덜어낼 수 있었다.
이 책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글쓰기를 계속해나갈 것이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꾸준히 계속하면 반드시 나아질 거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