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는 마음보다 더 힘이 센 건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걸
몽보가 알려주는 책
<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귀신 몽보>
처음 제목과 표지만 보고 아이가 '무서운 책 아니야?' 라고 했는데,
귀신은 무서워야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와장창 깨고 몇번이고 읽게 만드는 그런 책이에요~
동글동글한 얼굴과 앙증맞은 작은 발~
너무 귀여운 멜빵바지까지 입은 ㅋㅋㅋ
태생적으로 불리한 조건인 귀신 몽보가 주인공 입니다.
그래도 몽보는 귀신이 되기 위해
귀신 캠프에도 다녀오고 국토 순례도 다녀오고, 학원에도 다니며 전설의 귀신들까지 만나 봅니다.
좀비 특강, 일타 귀신 강사의 족집게 강의도 열심히 듣습니다 !
이 과정에서의 웃긴 에피소드, 몽보의 우여곡절을 읽으면
어른인 저도 넘 재밌더라구요 ^^
그러던 어느날, 화장실에서 몽보는 울고 있는 서아를 만납니다.
그런데 서아는 진짜 무서운 건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면서 몽보와 단짝이 됩니다.
서아의 약점을 잡고 따돌리는 아이들을 혼내주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책에서 꼭 확인 해 보시길 바랍니다 !
게다가, 귀신은 사람과 친구가 되면 안된다는 슬픈 상황에도 맞딱드리게 되는데요
몽보는 서아를 위해서 !
그리고 서아와의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 !!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세웁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을 놀라게 하지 못했던 몽보가 진짜 귀신이 되는 과정이 정말 감동적으니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