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영문판을 읽을 염두가 나지 않아서 한국어판을 구입하여 읽었는데, 영어로 읽었으면 중간에 그만두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그만큼, 단순하지 않은 내용이다.
이 책은 베스트 셀러답게 풍부한 내용을 담고있다. 책을 통하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생애와 그의 작품에 숨겨진 비밀들을 맛 볼수 있었고, 오푸스 데이, 아나그램 등 새로운 세계들을 접할 수 있었다.
정말 수준있는 사건들이 전개된다. 책을 읽는 동안, 나 역시 머리를 써야만했다. 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엄청난 관객을 동원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탄탄한 전중반부의 스토리 전개에 비해 후반부가 다소 미약하다는 것이다. 기독교에 관한 숨겨진 스토리도 중간 중간에 나오는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의문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