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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제목부터가 나의 흥미를 강하게 끌었다. 어쩜 남녀의 대표적인 행동 양상을 한 문장으로 간결히 나타낸 것이다. 책을 다 읽어보니,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요즈음의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남녀간의 생물학적인 차이부터 자세히 다룬다. 중간 중간 생물 수업이나 인류학 수업같은 조금은 지루한 기분도 들었으나 그만큼 신빙성 있게 들렸고 공감할 수 있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적인 차이가 커서 이 책을 읽고 쉽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의 경험과 사고방식에는 딱 들어맞았다. 오래전부터 거론되어오던 남녀평등따위을 논하기를 떠나 우리 인간 자체의 성의 있는 그대로를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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