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녹슨 머리를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면서 살짝 돌리기에는 아주 적절한 책입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탁월한 상상력과 수려한 문장을 통해서 여러분의 머리에도 봄기운 만큼이나 상큼한 책의 향기를 불어 넣어 주세요^^*
중세 수도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늙은 수도사의 냉철한 수사과정을 읽다 보면 책속으로 어쩔 수 없이 빠져 들게 됩니다.
책을 다 읽으신 후에 같은 제목의 숀커널리 주연의 영화도 찾아서 한번 보세요. 아주 재미있는 영화 입니다.
봄이 또다시 우리를 찾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