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항체(단백질)를 처음부터 설계하는 신약 개발,
안전 제한 완화를 통한 성인 콘텐츠 서비스 예고,
안전 논란 속 고속도로 주행을 시작한 자율 주행,
인간 같은 난폭 운전으로 적발되는 자율주행 택시,
전장에서 인간을 살상하는 무인 공격 로봇,
인간 개입이 없는 자동화된 물류센터,
위 내용들은 언론이 최근에 보도한 사례들이며,
그 기저에 있는 한 가지 공통분모는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두 명의 저자, AI 전문가
리카이푸와 SF작가 천치우판은
현재 인간의 삶에 던져진 화두인 “인공지능”이
미래의 삶까지 얼마나 많이 차지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들은 인간 관계, 국가, 의료, 보안, 교육, 노동, 실업과 같은
현대 사회의 대표적인 문제들을
AI가 바꿀 10가지 핵심 주제로 밀도 있게 다룹니다.
이 책은 10개의 단편
소설과 기술 해설을 결합한 독특한 구조로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책은 미래의 가능한 삶과 현재 기술의 발전 상황,
그리고 긍정적, 부정적
측면에 대한 정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자문하게 되었습니다.
AI 리터러시의 필수
역량화,
증강현실을 통한 감정의 교감 및 위안,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라는 도덕적 딜레마,
빈부격차와 양극화 심화 속에서 기본소득제의 의미와 방향성,
이러한 질문들은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빠르게 변해가는 현실에서
우리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촉구합니다.
기계의 지능이 인간의 지능보다 앞서는 순간을 의미하는 싱큘래리티(특이점)에 도달했을 때,
인공지능이 주도권을 획득할 경우
인간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은 뒷전인 채,
오직 소버린 AI 주도권 선취에만 혈안이 되어 경쟁만을 의식하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면
인류 역사에서 의심할 나위 없이 가장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